▶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과 더불어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그 발생빈도는 연령이 높을수록 많아지지요. 65세 이상에서 유병률은 100명당 1명이고 80세 이상은 100명당 3명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0만명 정도의 파킨슨병 환자가 있다고 하지요. 오늘은 이런 파킨슨병의 초기증상 및 증상 그리고 파킨슨병 원인과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파킨슨병 초기증상 및 일반적인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낯설던 파킨슨병이 이제는 비교적 잘 알려진 병이 되었고 그 증상과 원인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도파민 합성을 신경세포의 소멸과 이에 따른 기저핵에서의 도파민 결핍에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이로 인한 파킨슨병의 주된 증상들을 보면, 우선 파킨슨병 초기증상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또한 근육이 뻣뻣해지는 경직, 신체의 일부가 떨리는 진전,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자세불안정 등의 증상들이 서서히 진행되게 되지요. 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초기증상들과 더불어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서 우울, 불안, 치매, 불면증, 정신병적 증상들이 동반되는데 이는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도파민성 신경세포의 소실과 더불어 다양한 뇌간의 신경세포, 대뇌피질 신경세포 등도 소멸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파킨슨병의 증상들이라고 합니다.
파킨슨병 증상의 원인
파킨슨병 원인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파킨슨병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파킨슨병 증상의 환자들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거주환경이 도시보다는 시골인 경우, 그리고 우물에 노출된 경우 등이 파킨슨병의 발병이 높다고 알려지면서 이는 살충제와 같은 유해물질에의 노출위험이 높을 수 있기에 환경적 요인이 파킨슨병의 중요한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파킨슨병 증상의 환자 5~10%가 유전적 배경을 갖는 가족성 파킨슨병 환자라는 사실로 유전적 요인도 파킨슨병 발생 원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지요. 즉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파킨슨병 증상의 치료
파킨슨병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파킨슨병 치료란 현재까지는 일정 기간 약물을 복용해 소실된 뇌세포를 재생시키는 치료방법은 없으므로 파킨슨병은 엄격한 의민의 완치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결론이라고 합니다. 파킨슨병에 대한 치료는 당뇨병의 치료와 비슷하여 적절한 약을 적당하게 복용하는 동안에는 증상이 없어지거나 약해지지만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므로 꾸준한 약물복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즉 파킨슨병은 다른 퇴행성 뇌질환과는 달리 도파민성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운동장애에 대한 효과적인 증상 치료가 가능하고 병 자체로 인한 타고난 수명의 단축은 5년이하라고 하지요. 또한 파킨슨병 치료에 있어 최근에는 보험적용을 받게 되면서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뇌심부자극술'을 통해 신경을 파괴하지 않고 그대로 둔 채 운동기능의 큰 향상을 가져오는 수술요법이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파킨슨병의 초기증상 및 원인과 치료에 대하여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