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게 땡기는 날, 부대찌개 먹고 왔어요.
해는 쨍쨍한데 늦은 점심으로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서 의정부 다녀왔네요.
10년이 넘게 쭉~ 다니고 있는 경원식당.
남편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대찌개집이죠.
지인의 소개로 처음 알게 된 경원식당의 부대찌개.
보기에는 특별한게 없는 듯 한데, 늘 실망시키지 않는 그 맛.
특제 육수 덕분인지 국물맛이 진하면서도 깔끔한 일품의 맛입니다.
몇 가지 안 나오는 밑반찬도 부대찌개 맛을 더욱 살려주지요.
색도 좋고
맛도 좋고
우리 입맛에 딱입니다요~
늘 그랬듯이 2인분 배불리 먹고
1인분 포장해서 왔지요.
이 집 부대찌개는 포장해 와서 끓여 먹어도 늘 그 맛인게 너무 좋아요.
행복한 한끼 또 해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