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
결막은 안구를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조직으로 눈의 흰자위인 구결막과 윗눈꺼풀을 뒤집거나 아래눈꺼풀을 당겼을 때 진한 분홍색으로 보이는 검결막으로 나뉘는데, 이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바로 결막염이라고 합니다. 대개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바이러스성인 유행성 결막염으로 나눌 수 있다는데, 오늘은 유행성 결막염에 대한 증상과 그 치료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유행성 결막염 증상
흔히 아폴로 눈병이라고 부르는 유행성 결막염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유행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직접 또는 간접접촉에 의해서 전염되는 것이 특징으로 일년 내내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특히 여름에 유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일단 유행성 결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눈의 충혈되는 것입니다. 눈꼽, 눈물, 이물감이 심하게 나타나며 염증이 각막으로 퍼지면 각막상피가 벗겨지면서 심한 통증으로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라는군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표층각막염 때문에 시력감퇴까지 올 수 있다네요.
사실 유행성 결막염은 어떤 연령층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어른의 경우는 눈에만 국한되지만 어린이에게는 고열과 인후통, 설사 등의 전신질환의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는군요.
유행성 결막염 원인
유행성 결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눈 질환으로써 대표적인 바이러스는 아데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는데, 감염 후 대개 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지요.
유행성 결막염의 가장 흔한 발병 원인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전염되는 것으로 보통 양안에 발병하며 발병 후 2주간은 심하게 불편하고 이 기간 동안이 전염성도 강하다는군요.
유행성 결막염 치료
유행성 결막염 증상에 대한 치료방법을 알아볼게요. 치료는 2차적 세균 가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항생제, 안약, 경구약을 투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각막에 염증이 심하여 각막상피가 벗겨지고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압박안대 또는 치료용 콘택트렌즈로 치료한다는군요.
유행성 결막염의 진행에 따른 표층각막염 때문에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성 안약으로 치료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스테로이드성 안약은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요. 사실 유행성 결막염은 치료보다는 전염의 예방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에 신경써야 하며 환자가 있는 경우 수건이나 비누 등을 반드시 따로 사용해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