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성백혈병
급성백혈병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백혈병이란 혈액 세포 중 백혈구에 발생한 암으로서,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과도하게 증식하여 정상적인 백혈구와 혈소판의 생성이 억제되는 것이지요. 백혈병은 세포의 분화 정도 즉 악화 속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고 세포의 기원에 따라 골수성과 림프구성으로 나눠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만성 골수성 백혈병,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구분하죠.
급성백혈병 증상
오늘은 급성백혈병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급성백혈병의 증상을 보게 되면 백혈병세포 무제한적인 증가 및 정상 골수 기능 저하에 따라서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는군요. 우선 백혈병세포 증가에 따른 증상은 림프절이 붓는다든지 간 혹은 비장이 커지고 뼈의 통증이 생기며 경우에 따라서는 잇몸이 이유없이 부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상 골수기능 저하에 따른 급성백혈병의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숨찬 증세, 두통, 잦은 피로감 등 빈혈 증세가 있을 수 있고 코피와 잇몸 출혈이 잦고 지혈이 지연되며 쉽게 멍이 들고 출혈반점이 나타나는 등의 혈소판 감소에 따른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지요.
급성백혈병 증상에 있어 무엇보다도 정상적인 백혈구 감소증에 의한 감염증이 문제가 되는데 발열을 수반한 폐렴, 장내감염 등 장기의 세균감염증이 가장 심각한 문제이며 치료실패의 가장 주된 원인이 된다는군요.
급성백혈병 치료
급성백혈병의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급성백혈병으로 진단되면 바로 입원하여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지요. 급성백혈병의 치료방법은 대개 처음 입원 후 일주일간 두 가징 약제를 사용해 백혈구 수치를 낮추는 것부터 시작하고 2주가 지나면 골수검사를 받아 백혈병 세포가 골수에서 없어진 것을 확인한다는군요.
즉 급성백혈병의 치료를 통해서 백혈병 세포가 다 없어지고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빈혈이 호전되면 '완전관해'됐다는 표현의 판정을 하게 된다는데, '관해'란 쉽게 말해서 없어졌다는 뜻으로 백혈병 세포, 혈액세포 모양의 암세포가 없어졌다는 것이라는군요.
급성백혈병 완치율
그렇다면 급성백혈병은 완치가 가능할까? 완치율은 어느 정도일까? 일단 급성백혈병은 치료가 가능하답니다. 즉 백혈병 치료는 1~2회로 끝나지 않고 여러 단계의 종합적이고 계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초기 치료 후 골수 및 혈액이 정상소견으로 회복 치료되었다고 해서 이것이 곧 완치는 아니며 완치라는 개념은 백혈병 재발 없이 정상 골수 및 혈액 소견이 수년 이상 유지되었을 때 완치라고 봅니다.
즉 급성백혈병 완치를 위한 치료법으로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 등의 치료법들이 있는데, 1차 관해 후 항암화학요법만으로도 60~80%의 완치율이 있는 것부터 해서 보다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치료법으로는 조혈모세포이식으로 가장 높은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