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수막염
뇌수막염이란 어떤 질환일까? 우리의 뇌는 가장 깊숙한 쪽부터 연질막, 거미막, 경질막 순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뇌수막염은 거미막밑 공간이라고 불리는 연질막과 거미막 사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염증의 원인은 대부분 거미막 밑 공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발생하는 것인데, 고열과 두통, 오한 증상으로 인해 흔히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질환이지요. 뇌수막염의 증상과 함께 치료 및 예방접종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뇌수막염 증상
먼저 뇌수막염으로 인한 증상들을 알아봅니다. 뇌수막염의 증상은 세균성 뇌수막염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구분해 볼때, 세균성 뇌수막염의 주된 증상은 발열과 두통, 경부강직으로 감기 증상과 유사하여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조기 치료 되지 않으면 뇌에 영구적으로 손상을 입혀 청력과 시력손상은 물론 학습장애와 행동장애와 성격의 변화 및 신체의 마비 등의 후유증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무균성 뇌수막염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경우를 보면, 고열과 두통 및 경부강직, 설사, 구역질 등의 공통된 증상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별은 쉽지 않지만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가진 사람일 경우에는 일주일 정도면 대부분 완전히 회복된다는군요.
뇌수막염 치료
과연 뇌수막염에 대한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뇌수막염 치료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일단 세균성 뇌수막염의 치료는 원인균에 따라서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여 원인균의 성장을 막거나 죽게 치료방법을 시행하는 겁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치료의 경우는 바이러스를 없애는 치료가 아닌 해열제 투여와 수액 보충을 통해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를 하는 정도라는 겁니다.
뇌수막염 예방접종
사실 뇌수막염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균에 해당하는 백신을 이용하여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경우는 예방접종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손 씻기 등의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하는군요.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국가에서 지원해 주고 있어서,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에 한해서 국가 지정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 그 비용을 국가에서 전액 부담한다는 겁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예방접종 백신은 주된 원인균인 폐렴구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등의 예방백신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뇌수막염이란 어떤 질환인지 그 증상과 치료 및 예방접종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