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은 회전감 있는 현기증과 청력 저하, 이명(귀울림), 이 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이라고 하네요. 아직까지 병리와 생리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내림프 수종이 생겨 발병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고 하네요. 내림프 수종은 유병률이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높아지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진행되는 양상, 그리고 양측성으로 재발하는 특성이 관찰된다고 합니다. 내림프 수종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기전으로 자가 면역 질환이 주목 받고 있다고 하네요.
메니에르병 증상
메니에르병 증상은 발병 초기에 그 정도가 변하는 난청이 저주파수대에서 시작되며 메니에르병 특징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후 점차 병이 진행되면서 고음역에서 청력 소실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고음역에서 먼저 청력 변화가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난청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초기에는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 20~50% 정도의 환자에서 양측 모두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초기에 회전성 현기증은 격렬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오심, 구토를 동반하며, 돌발적으로 발생하고, 20~30분 내지 수시간 동안 지속된다는군요.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는 자율신경계 자극 증상 즉 두통, 뒷목 강직,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메니에르병 치료
메니에르병 치료는 일반 질병과 달리 초기 발병 환자의 약 80%가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다는 것과 발작 증세의 주기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라는군요. 메니에르병 증상은 급성 현기증 발작 시기와 만성 시기에 따라 치료 접근 방법을 달리한다네요.
급성 현기증 발작시 치료 - 메니에르병 증상은 급성 현기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전정 억제제와 오심 및 구토 억제제가 필요하답니다. 급성 현기증의 발작 시기에는 심한 구토로 인한 수분및 전해질 균형 장애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분을 공급하고 전해질을 보충해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만성 메니에르병의 치료 - 약물치료에서 베타히스티딘이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으며, 적어도 6주간 또는 그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1일 12mg의 복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메니에르병 치료가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환자에게는 여러가지 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하네요.
메니에르병 예방방법
메니에르병 증상은 염분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술이나 커피, 담배, 스트레스를 회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유발 원인을 회피하는 것은 현기증 발작 전에 생활 습관에 변화를 줌으써 가능하며, 메니에르병 증상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