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색세포종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은 심박동, 호흡속도의 증가나 혈관수축, 위 장관의 움직임 저하, 방광이완 등의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이 반응을 관장하는 것이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로 부신 또는 교감신경절에서 합성되어 분비되고 이 위치에 종양이 생기게 되는 것이 갈색세포종이라네요. 오늘은 갈색세포종 부신갈색세포종의 증상과 치료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신갈색세포종이란
부신갈색세포종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의 신장 위쪽에 밀착해 있는 부신은 작은 기관이지만 여러가지 중요한 호르몬을 분비하지요. 부신의 겉을 싸고 있는 피질에서는 혈압을 관장하는 알도스테론, 스트레스 반응과 항염증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코르티손, 성호르몬이 합성된다는군요. 여기서 각각의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는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부신의 가운데에 위치한 수질에는 크롬친화성 세포들이 있고 이 세포들은 카테콜아민을 생성하여 말초혈관의 수축과 혈압 ㅇ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요.
즉 카테콜아민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이 갈색세포종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고혈압이나 심장의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어 치명적이지만 진단이 잘 내려지고 악성이 아니라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네요. 또 부신 이외의 부위에도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부신 외 갈색세포종이라고 하며 우리 몸의 교감신경절에서 유래되기 때문에 흉부, 복부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갈색세포종 증상
갈색세포종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갈색세포종으로 인한 증상은 워낙 다양하다는군요. 갈색세포종 증상들을 보면, 우선 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의 증상이 가장 특징적이며 발작은 한 달에 한 번 또는 하루에도 수회 올 수 있고 기간도 수 초에서 수 시간 지속된다고 합니다. 혈압 상승은 과도한 카테콜아민 분비에 의한 것으로 60%정도는 지속적이고 나머지 40%는 발작적으로 고혈압 증상을 나타난다고 하네요.
그밖의 갈색세포종으로 인한 증상들로는 기립성 저혈압과 부정맥, 불안장애, 창백, 혈당 상승, 떨림, 쇠약감, 오심, 위상부 통증, 체중감소 등의 교감신경계 과잉반응과 유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는군요.
갈색세포종 치료
갈색세포종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갈색세포종의 치료 목표는 수술로 종양을 완전 절제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약간의 스트레스에도 카테콜아민이 대량 분비되어 발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수술 이전에는 약물을 이용한 전 처치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갈색세포종 수술 전 처치 치료는 최소 수술 10~14일 전부터 적절한 수분과 염분을 공급사고 페녹시벤자민 같은 알파 차단제를 투여하여 유효 순환 쳘장량을 유지하고 카테콜아민에 대한 반응을 정상화한다고 합니다. 또한 갈색세포종의 치료 중 수술 중 처치의 경우는 수술 중 심각한 고혈압이 발생할 때에는 혈압강하제를 정맥 주사하고 부정맥이나 빈맥이 있을 경우에는 주의하여 항부정맥제를 사용하고 쇼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정맥으로 식염수를 투여하여 혈액량을 유지시키고 수술로 인한 시망률은 2~3%이하이며 복강경 수술의 발달로 최근에는 8cm미만의 종괴는 복강경에 의한 부신절세술이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갈색세포종이란 어떤 것이며 부신갈색세포종의 증상과 치료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