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마비
눈을 깜박이고, 표정을 짓는 등의 행위는 얼굴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의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얼굴 근육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질환이나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얼굴 근육의 근력 약화에 의해 얼굴마비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얼굴 근육은 뇌신경인 얼굴신경의 지배를 받으며, 얼굴신경의 손상이나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한쪽 얼굴의 표정이나 눈감기 등의 기능을 못하게 된다는군요. 얼굴신경에는 얼굴의 감각을 느끼게 하는 신경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얼굴신경의 손상이나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얼굴의 감각 저하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얼굴마비의 원인
안면신경 마비는 크게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나눈다는군요. 뇌 속에서 얼굴 근육으로 연결되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에 이상이 발생하여 얼굴신경마비가 오는 것을 얼굴신경마비라 하고, 얼굴신경이 뇌에서 빠져 나온 이후의 경로에 이상이 발생하여 마비가 오는 것을 말초성 얼굴신경마비라고 하네요.
급성 중추성 얼굴신경마비의 원인으로는 뇌졸증이 있으며, 얼굴신경마비 이외에 상하지 편측마비나 감각저하, 언어장애, 행동장애, 시야장애, 조화운동불능 등의 다른 증상으로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또한 얼굴신경 마비의 양상도 중추성과 말초성은 차이가 있답니다.
말초성 급성 편측 얼굴신경마비는 람세이 헌트 증후군으로,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얼굴신경마비를 일으킨다네요. 얼굴마비 이외에 귀의 통증과 피부 병변이 동반되고, 어지럼증, 청력소실, 이명등이 동반될 수 있답니다.
얼굴마비의 증상
얼굴신경마비는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는 중추성 마비와 벨마비와 같은 말초성 마비를 얼굴마비의 양상으로 구분한다네요.
중추성 얼굴신경마비의 경우 입은 심하게 돌아가더라도 눈감기와 이마에 주름 잡기는 할 수 있는데, 말초성 멀굴신경마비는 눈감기와 이마에 주름잡기가 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즁풍은 대부분 증상이 발생한 당일에 마비가 가장 심하지만, 벨마비의 경우는 증상 발생 후 점점 심해져서 대개 3일 정도 지나야 마비가 최고조에 이르며, 1주일 동안 마비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네요.
얼굴마비의 치료
벨마비의 치료에 가장기본은 부신피질호르몬제랍니다. 증상 발생후 7~10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랍니다.
벨마비의 경우는 초기에 정도가 심하지 않고 치료를 일찍 시작하면 예후가 좋은 편이랍니다. 수 주 경과 후 회복되기 시작하여, 약 80~90%의 환자가 거의 정상으로 회복된다는군요.
얼굴마비가 발생하였을 경우 마비의 원인이 중추성인지 말초성인지 확인해야 하며, 말초성의 경우에도 치료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마비가 발생하였을 경우 빨리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