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마음의 감기'로 알려져 있을 만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전체 성인 중 10%가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이것은 성인 남성들의 수치에 불과하며 여성의 경우는 다섯명 중 한 명이 우울증에 걸릴 수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라고 하지요. 오늘은 우울증 증상과 우울증 자기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울증 증상
우울증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한 우울증에서는 정서적으로 우울하며 슬픈 기분을 느끼는 정도의 증상으로 자신감이 결여되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게 되지요. 불면증이 있으며 항상 피곤하고 모든 일에 재미가 없고 집중도 되지 않게 되지요. 또한 우울증 증상이 있게 되면 대인관계가 귀찮고 어려우며 머리속이 꽉 막힌 듯 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을 떨쳐 버릴 수가 없게 되지요.
우울증으로 인하여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보면, 식욕이 없고 체중이 줄며 가슴이 답답하고 두통, 소화불량, 변비, 쇠약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게 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일상생활이나 직장 생활을 전혀 못할 정도는 아니고 뭔가 평소와는 달리 현저히 저하되는 정도라고 설명할 수 있지요. 하지만 우울증이 심할 경우에는 이런 증상들이 심각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우울증 환자의 약 15%에서는 정서적 망상이나 환각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는군요. 보통 50%정도는 가벼운 우울증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자기진단 및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우울증 자기진단
우울증 증상을 의심할 수 있는 자기진단법을 알아보겠습니다.
ο사소한 일에 신경 쓰이고 걱정거리가 많은 증상 ο 쉽게 피곤해지는 증상 ο의욕이 떨어지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증상 ο즐거운 일이 없고 세상일이 재미가 없는 증상 ο매사에 비관스럽게 생각되고 절망스러운 증상 ο내 처지가 초라하고 죄의식에 사로잡히는 증상 ο잠을 설치고 수면 중 자주 깨게 되는 증상 ο입맛이 바뀌고 한달사이 체중이 5%이상 변하는 증상 ο답답하고 불안하며 쉽게 짜증이 나는 증상 ο집중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늘어나는 증상 ο죽고 싶은 생각이 자주 드는 증상 ο두통이나 소화장애, 만성통증 등 신경성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자기진단법이라고 합니다.
우울증 치료
우울증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울증은 정신과 질환 중 가장 치료가 잘되는 질환 중 하나로 적절히 치료를 받으면 90%정도는 완전히 회복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울증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우선 정신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울증 치료에 있어 정신치료의 경우는 자기 자신과 주위 환경,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도록 연습하는 것으로 의사소통이나 사회성 기술 등을 익히는 치료를 말하며 우울증의 약물치료의 경우는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물질을 공급하는 방법의 치료법으로 그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도 줄어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고 하지요. 하지만 심한 우울증 증상의 경우는 입원치료를 통해 집중적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는구요. 우울증 치료란 완치는 가능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치료를 해야 한다는군요. 이상으로 우울증 증상과 자기진단법 그리고 우울증 치료 등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