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치매란 기억력 등의 여러 가지 인지기능이 떨어져 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생기는 상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인지기능이란 기억력과 언어능력, 시공간 파악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 다양한 지적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치매라는 질환이 나타나는 겁니다. 치매 진단을 위한 검사비용 및 최근 정책화된 치매 국가책임제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 진단
치매 진단은 어떻게 할까? 치매 진단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치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으나 초기 단계에는 치매를 감별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되지요. 자세한 증상기록과 함께 다양한 진단과정을 통해서 치매를 진단하게 되는 겁니다.
치매 진단을 위해서는 병력청취 및 신경학적 검사, 간이선별검사 및 신경심리검사, 일상생활 수행능력평가, 이상행동조사, 치매 원인질환 검사 등을 통해서 치매를 진단하게 된다고 합니다.
치매 진단 기준을 볼 때, 일단 치매를 진단하기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미국 정신과 학회의 진단기준을 토대로 한다고 합니다. 일단 여러 가지 인지 결핍이 발생하는데, 기억장애와 실어증과 실행증 등의 인지장애가 있을 경우를 가리켜 치매로 진단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치매 진단에 있어서 원인 질환의 검사를 위해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방사선검사, 심전도 및 뇌 영상 검사인 CT, MRI, PET/SPECT 등을 통해서 정밀 검사를 통해서 진단내려진다는 것입니다.
치매 검사비용
치매 검사비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치매 진단을 위한 검사의 경우 소득수분에 상관없이 60세 이상이면 전국의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의 각 구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25개 치매지원센터에서 무료 상담 및 진단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1차 보건소에서 치매 진단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여 치매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전문병원에서 2차 감별검사를 받게 될 경우 보험료 지원을 받게 되어 MRI 검사비용도 일정금액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대략 치매 검사비용는 약 20~30만원 정도 소요되며 약 40만원 이하의 MRI검사 비용이 추가 소요된다네요.
치매 국가책임제
치매 국가책임제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한 마디로 치매 의료비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으로, 치매 문제를 개별 가정 차원이 아닌 국가 돌봄 차원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치매는 다른 질환과 달리 환자 본인의 인간 존엄성도 무너지고 생존까지 위협받을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고통 받는 심각한 질환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치매 국가책임제의 핵심은 전국 모든 보건소마다 설치되는 치매안심센터라고 합니다. 조기 치료를 유도하여 유병률을 낮추고 병의 진행도 늦추는 것으로 다양한 인지, 신체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치매 국가책임제는 이미 치매를 앓고 있는 이들의 부담도 줄인다는 것인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의 범위를 넓혀서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복약지도나 돌봄 정도를 제공하며 특히 중증 치매 환자들을 위해 치매안심형 주야간 보호시설과 요양시설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는 겁니다.
치매 국가책임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비용 부담도 줄인다는 겂니다. 중증 치매 환자의 의료비 본인부담률은 20~60%에서 2017년 10월부터 10%로 인하하였으며 종합신경인지검사나 MRI검사비용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40만원 이하로 되는 등 보건복지부 내에 치매정책 전담부서인 치매정책과를 설치하여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