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재산, 내 보물들예요~~~
화장대를 정리했어요.
서랍 한 쪽에 고이고이 놓아둔 내 재산이고 내 보물들을 봅니다.
작년 내 생일에 우리 아들이 선물해준 목걸이 귀걸이입니다.
그 전년 내 생일에 우리 아들이 선물해준 시계입니다.
엄마의 취향을 제대로 맞춰 준비한 선물이라는 게 너무 느껴집니다.
받았을 때에도 너무 감동적이고 기뼜던 선물이었는데,
바라볼수록 더욱 깊은 감동과 감사가 느껴지는 내 보물이 되었답니다.
아들의 주머니 사정에 비해 제법 가격도 나가는 이 선물 속에 담긴
우리 아들의 정성과 배려와 사랑이,
하늘만큼 땅만큼 가득하다는 걸 알겠어요.
볼 수록 고맙고 볼 수록 감사하고 볼 수록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