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리코박터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몇 개의 편모를 가지고 있는 나선형 세균이며, 증식 속도가 느리고 움직임이 빠른 것이 특징이라네요. 요소분해효소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세균이 위장점막에서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구성 성분이랍니다. 또한 도소분해 효소는 헬리코박터균의 유무를 확인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이용된다네요.
헬리코박터균 증상은 위장점막에 주로 감염되어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선암, 위림프종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하네요. 위장점막의 표면이나 위장의 점액에서 발견되며, 위장점막 세포 자체를 뚫고 감염되는 것은 매우 드물다고 하네요.
헬리코박터균 증상
1. 급성 위염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초기에는 심화부의 가벼운 통증, 오심, 약한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조직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 및 급성 염증반응을 대표하는 중성구가 확인디되고, 혈액 중에 헬리코박터 항체가 음성으로 나타나면 헬리코박터균 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하네요.
2. 만성 위염
대개 10세 전후에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고, 한번 감염되면 세균이 평생 위장점막에 존재하기 때문에 급성 위염의 단계를 거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하네요.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있는 사람의 대부분은 임상적으로 전혀 문제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무차별적으로 헬리코박터균 증상을 치료하는 것은 오히려 다른 문제를 유발 할 수 있다고 하네요.
3.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장 점막에 감염된 헬리코박터균이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을 일으킨다고 하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서는 헬리코박터균 증상 감염에 대한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하네요.
4. 위선암, 위림프종
헬리코박터균에 의해 만성 위염이 지속되면 위장점막에 위축성 변화 발생하고, 이후 여러 가지 환경적,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여 위선암, 위림프종의 발생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헬리코박터균 기타 증상
헬리코박터균의 만성 감염이 있는 사람에서 심장혈관질환(협심증, 뇌졸증 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거나 편두통, 빈혈, 만성 두드러기 등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있지만, 이러한 질환들의 발병에 헬리코박터균이 단독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므로 헬리코박터균 증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헬리코박터균 치료
헬리코박터균은 위장점막의 표면이나 위의 점액에 존재하므로 치료약물이 균이 있는 곳까지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러 차례 항생제에 노출이 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에 대한 내성이 잘 생기므로 치료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법은 두 가지의 항생제와 강력한 위산 억제제를 병행하여 1~2주간 치료하며, 이러한 치료에 의한 헬리코박터균 증상의 제거율은 80~90% 정도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