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심증
협심증 증상 그리고 협심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 협심증 치료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계단 오를 때 가슴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의심해 볼 수 있는 협심증 증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협심증 증상
협심증 증상으로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계단이나 오르막을 오를 때 흉통이 2~5분간 지속되는 증상을 보이다가 없어지곤 하는 것으로 협심증 증상 진단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경우 남성은 협심증이 있을 확률이 89%에 이른다고 합니다. 심전도나 운동부하 검사에서 음성이라고 해도 65~70%가 협심증이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보통의 경우 협심증 증상이 뚜렷하면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으나 증상이 애매할 때에는 진단이 어려우며, 협심증 증상이 있어도 10년 이상 별 탈 없이 사는 사람도 있지만 1년안에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으니 정확한 검사를 통해 협심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협심증 증상과 유사한 질환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아닌데도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들이 있다고 합니다. 우선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주머니의 염증인 심낭염, 심장에서 온 몸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혈관 내피가 떨어져 나가는 대동맥박리 또는 파열 등이 바로 협심증 증상과 유사한 발작을 일으키는 질환들이라고 합니다.
또한 폐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폐혈관을 혈전이 막는 폐색전증이나 기흉, 폐렴, 심한 기관지 천식, 늑막염 등도 심장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담석이나 담낭염, 소화성궤양, 속쓰림과 식도 이상, 공황장애 , 갈비벼 골절 등도 심하면 협심증 증상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협심증 치료
협심증 치료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협심증 치료의 기본은 약물을 이용해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심장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하는 것으로 약물은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것은 사실상 어렵지만 심장근육의 일을 덜어주어 협심증의 빈도나 정도를 감소시킬 수는 있게 된답니다. 하지만 협심증 치료제를 복용해 흉통이 없어졌다고 해서 동맥경화증이 완치된 것으로 간주해서는 안된다고 볼 수 있답니다.
협심증 치료에 쓰이는 약물로는 아스피린, 니트로글리세린, 칼슘차단제, 베타 차단제 등이 있답니다. 우선 아스피린은 모든 형태의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인 약물로서 흉통을 줄여주지는 않지만 혈액 중의 혈소판에 작용해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답니다.
니트로글리세린은 협심증에 따른 흉통이 왔을 때 혀 밑에 넣어서 사용하는 설하정이나 연고, 부착제나 스프레이 등 빠른 효과가 나는 약제로 수십초 안에 효과가 나타나고 부작용으로 두통, 안면홍조, 혈압저하, 녹내장 악화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베타 차단제는 몸의 교감신경계 중에서 베타 신경계가 하는 작용을 차단하는 약물로 심장 박동수을 줄이고 심장근육의 수축력과 혈압을 낮춤으로써 심장근육의 산소 소모량을 줄이는 좋은 약물이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협심증 치료제인 칼슘 차단제는 심장근육 안에 있는 칼슘 이온의 흐름을 차단하는 약물로 관상동맥과 말초혈관을 확장하는 동시에 심장근육 수축 작용도 억제하는 것으로 베타 차단제만으로 협심증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