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포진
대상포진이란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이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 속의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오랜 기간 동안 숨어있다가 우리의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생체 내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일으키게 되는 겁니다. 대상포진의 특징은 우리 몸의 신경 중의 하나를 따라서 퍼지게 되어 허리나 가슴 등에 호발하게 된다는군요. 그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리대상포진 증상
허리에 나타나게 되는 대상포진 증상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서 퍼지게 되는데,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과 왼쪽 한 가닥씩 나와 있기 때문에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을 발생시키게 된다네요. 특히 신경 중에서도 감각신경과 운동신경 중 주로 감각신경에 침범한다는군요.
허리대상포진 증상의 경우, 초기증상은 오한과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하고 허리나 옆구리 통증 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한 몸살감기나 담결림 및 신경통 등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발생 후 수일 동안에 피부 발진과 물집 등 증상이 나타나고 통증이 동반되는 특징을 보이게 된다는군요.
가슴대상포진 증상
가슴 부위에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살펴봅니다. 대상포진 환자들 중에서 가슴이 쪼여오는 듯한 가슴 통증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의심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가슴 통증이나 두통 등의 증상으로 다른 질환을 오인시키는 가슴 대상포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하나 둘씩 가슴 전체에 퍼져가게 되고 대상포진 진단을 받게 된다네요.
가슴대상포진 증상의 경우,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 4~5일 전부터 피부절을 따라서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압통, 감각 이상이 발생하며 가벼운 자극에도 과민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심장질화닝나 요통, 오십견, 늑막염 및 요로감염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는 겁니다.
대상포진 치료
허리나 가슴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대상포진, 그 치료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대상포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신경의 대상포진 감염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 못하면 통증이 매우 길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바이러스제로 바이러스의 활동을 막고 신경안정제 등으로 신경통을 줄여야 한다는 겁니다.
대상포진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로는 보통 아시클로비어라는 약제를 많이 사용한다고 하며 가려움증 등의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칼라민을 포함한 로션을 바르거나 가바펜틴을 투여하는 치료가 일반적이라고도 합니다. 전문의의 처방에 따른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을 시행해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사실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잠복한 바이러스를 잡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법은 따로 없다고 하지만, 노화와 질병은 물론이고 심한 스트레스와 피로, 영양 불균형 등에 의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되어 발병하게 되므로 평소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기본적인 대상포진의 예방이라고 볼 수 있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