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킨슨병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지요. 치매, 중풍과 함께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파킨슨병이 그것이지요. 파킨슨병 초기증상의 경우 디스크나 중풍, 관절염 등으로 오인하기 쉽고 최근에는 40대 등 젊은 연령층에서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는 파킨슨병의 초기증상이나 진단 방법 그리고 치료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뇌에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성, 분비하는 특정 신경세포들이 점차 죽어가면서 손발 떨림, 근육의 경직, 느린 행동, 자세 불안정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만성퇴행성 뇌질환을 말하지요. 도파민이란 사람의 동작을 적절히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도파민을 생성 분비하는 신경세포에 문제가 생기면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굳어지고 운동장애가 발생하는 것이 바로 파킨슨병이라는 것이지요.
파킨슨병 초기증상
파킨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초기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가? 파킨슨병 초기증상들을 알아봅니다. 일단 한쪽 어깨나 목, 팔다리의 통증 및 걸음을 걸을 때 팔의 흔들거리는 폭이 감소하지만 이런 파킨슨병 초기증상들을 느끼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게 되지요.
즉 파킨슨병 초기증상들을 흔히 노화의 한 과정으로 여겨 증상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 및 확진을 받게 되지요. 그렇다면 파킨슨병 초기증상을 거처 나타나게 되는 주요 증상들로는, 가만히 있을 때 손발 떨림 증상이나 양쪽 다리의 감각 이상이나 통증, 안면 얼굴이 굳어져 무뚝뚝한 표정, 앞으로 꾸부정한 자세에서 팔을 붙인 채 보폭이 좁은 총총걸음을 걷다가 잘 넘어지는 증상, 앉았다가 일어나기 힘든 증상, 근육이 뻣뻣하고 조이거나 당기는 느낌이 들면서 관절운동의 장애가 있을 뿐 아니라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하지요.
파킨슨병 진단 및 치료
파킨슨병 초기증상이 발병했을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 또한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왜 죽어가는지에 대한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즉 파킨슨병 진단이라면 최근에는 'PET검사'을 통해 신경세포가 얼마나 존재하는지 측정하는 방법과 환자의 병력, 증상, 진찰소견 및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종합하여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파킨슨병의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 파킨슨병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파킨슨병 치료에 있어 완치의 개념은 없다고 합니다. 증상을 완화시키고 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단계에 머물게 하는 것이랍니다.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이지요.
즉 파킨슨병의 증상완화와 병의 진행 억제를 위한 파킨슨병 치료법인 약물치료란 뇌에 부족해진 도파민을 보충하는 것인데, 약을 오래 복용하면 약물 지속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춤을 추듯 몸을 흔들게 되는 '이상운동항진증'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파킨슨병 치료에는 약물복용과 수술적인 치료를 함께 고려하기도 한다는군요.